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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캄보디아 (11) - 스마일오브앙코르, 유러피안 거리

여행을 말하다

by primeworks 2012. 3.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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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식사 장소는 조금 특별한 곳입니다. 저녁식사도 하고 앙코르 쇼도 볼 수 있는 곳이죠.

어제는 식사를 하면서 조금 조악한 압살라 댄스를 보았다면
오늘은 편하게 식사를 하고 자리를 옮겨 전용극장에서 앙코르 전반에 대한 쇼를 보는 것입니다




이곳은 춘권 종류가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인 음식은 어제 앙코르 부페가 좀더 나았던 것 같고요.




식사를 마치고 옆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티켓팅을 하고 극장으로 들어갑니다.




음성은 영어로 나오지만 중국어, 영어, 한국으로 무대 상단에 자막이 나오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기는 하나봐요. ^^




앙코르쇼는 정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멋있고 화려했습니다.




우유의 바다 휘젓기 내용도 그대로 나오고요.




무대 뒷편 스크린과 레이저, 분수, 소품 등을 사용해서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였고
어제 오늘 유적지에서 보고 들었던 내용들이어서 이해도 쉽고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제대로 된 압살라 댄스도 본 것 같고요.

왠지 이 쇼의 주역 같은 무용수.
티켓에도 얼굴이 나와 있던 그 분이네요.

맨 앞자리에서
쇼에 흠뻑 빠져서 즐겼던 것 같습니다.

쇼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유러피안 거리를 들렀습니다.



이곳이 과연 캄보디아인가 싶을 정도로 서양인들로 북적거렸고
캄보디아 거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커피숍과 호프집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꼭 우리나라의 이태원 같은 분위기예요.



유러피안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Red Piano라는 가게.

안젤리나 졸리가 들렀다는 이유로 유명해졌다는데
벨기에인인 사장인 인종차별을 해서 저녁 때 동양인들이 자리잡기는 어렵다고 했어요. 쳇-

저희 일행은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망고를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 한 잔씩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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