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한 기회에 대학로에서 개그콘서트 공연을 보게 되었지요.
TV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소극장 공연이었어요.
소극장의 매력은 아무래도 배우와 관객들간의 직접적인 소통에 있겠지요.
바람잡이 개그맨이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순서를 시작으로
공연 중간 중간 관객반응에 대응하는 개그맨들의 재치가 더욱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직접적인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라
개그맨들이 관객석에 말을 걸어오면 사실 많이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맨 앞자리에 앉으셨던 한 젊은 부부는
적극적으로 응대도 하시고 무대로 직접 올라가 참여하는 시간에 흔쾌히 어울리시더라구요.
역시 맨 앞자리에 앉으실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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