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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라운지D

일상을 쓰다

by primeworks 2012. 4. 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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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봄날, 집에 있기엔 너무나 아까운 날엔 과천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미술관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더불어 꽃구경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오랜만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나가면 이렇게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죠.

 

굵은 글씨 시간표시는 토, 일요일에만 연장 운행하는 경우.

4번 출구 바로 옆에서 20분 간격으로 미술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꽃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미술관 가는 길.

주말에 거센 봄비가 다녀갔는데도 아직 벚꽃이 남아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5월 13일까지 한국의 단색화 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주말의 북적거림이 싫어서 미술관은 가급적 주중에 다녀오는데

평일인데도 소풍 온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주부, 어르신들로 주말 같은 분위기였어요.

 

미술관 앞 정원에는 야외 전시물도 있고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잔디 밭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아서

가족 나들이로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저는 미술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라운지D'로 고고씽~

 

피자, 스파게티, 리조또, 샌드위치 등의 식사류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셀프서비스로 운영되어서 가격은 저렴한데 음식은 아주 맛있더라구요. ^^

피자가 13,000원, 스파게티류는 7천원대!

 

저의 점심 메뉴는 마늘치킨리조또. (7000원)

맛은 별 4개 이상인데... 이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문하고 30분 기다렸다가 점심식사...ㅠㅠ

 

착한 가격에 미술작품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고

편안하게 쉬었다가 올 수 있는 미술관~

가족나들이 장소로, 데이트 장소로, 어머님들 모임장소로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는 듯 했어요.^^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티켓을 가지고 나오면

다시 셔틀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으니 잊지 말고 티켓 챙겨주세요~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단색화 전이 열리고 있어요.

  작품 살짝 엿보기 --> http://primeworks.tistory.co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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