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주말 브런치로 딱! 포테이토 키쉬

지난 주말 여유있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우아~하게 브런치를 먹고 싶어졌어요.^^

요리책을 뒤적이다 발견한 메뉴, 키쉬!

파이만 만들면 냉장고 야채 뒤져서 아무거나 넣어도 근사하고 특별한 아점메뉴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감자와 양파, 파프리카를 넣은 '포테이토 키쉬'~

 

키쉬는 물론이거니와 파이류도 처음이라서 거북이 속도로 엉금엉금... 책보며 찬찬히 따라해보느라...
ㅎㅎ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타르트틀이 없어서 파운드틀로 만들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짝짝짝!
파이만 바삭하게 잘 구워주면 됩니당~

 

{재료}

1. 반죽

박력분 100g, 소금 1/4t, 달걀1/2개, 찬물1T, 버터 60g

2. 속재료

우유 70ml, 생크림 50ml, 달걀1개, 소금 1/4t, 후추 1/8t, 감자 1/2개, 파프리카1/2개, 양파 1/4개, 파슬리가루 약간

{만들기}

1. 버터는 차가운 상태에서 깍둑썰기한다.

2. 깍둑썰기한 감자, 채썬 양파와 파프리카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3. 틀에 버터를 바른다.

4. 오븐은 170도로 예열한다.

5. 볼에 박력분을 체쳐 넣는다.

6. 소금, 달걀, 찬물, 깍둑썰기한 차가운 버터를 넣고 반죽을 칼로 자르듯 반죽한다. (치대지 않도록 주의)

7. 부슬부슬한 반죽이 되면 비닐에 넣어 손으로 눌러 가며 하나의 반죽 덩어리로 뭉친 다음 냉장고에서 1시간 휴지.

8. 휴지한 반죽을 3cm가 되도록 밀대로 민다.

9. 틀에 반죽을 올리고 안쪽부터 손끝으로 눌러가며 채워 넣는다. 포크로 구멍을 내고 냉장고에서 30분 휴지.

10.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 구워 식힘망에 식힌다.

11. 다른 볼에 생크림, 우유, 달걀을 넣고 손거품기로 가볍게 풀기.

12. 소금과 후추로 간하기

13. 식힌 틀에 속재로 반죽을 붓고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14.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40분 굽기 

 

 

프랑스 가정요리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키쉬는

파이 만드는 과정이 좀 귀찮고 번거롭지만 만드는 수고를 잊게 해 줄만큼 맛난 파이였습니다~
이번엔 담백하게 채소 위주로~ 다음엔 치즈랑 베이컨 넣어서 만들어봐야쥐~

 

주말 브런치 메뉴로 근사하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