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만 주마간산식으로 유명한 곳을 찍고 다니는 듯한 일정 때문에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의아해 하더라구요.
'이 더운 여름에 왜 하필 그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는거야?'
'캄보디아? 거기 뭐 볼게 있나요?'
40도에 육박하는 기온과 우기를 맞이한 캄보디아의 날씨,
아직도 못 가본 나라가 수두룩한 형편에 저도 괜히 돈낭비하는 건 아닌가 적잖이 망설였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 보니 역사와 문화, 유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도 꽤 좋은 여행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몇 백년 전 과거로도 가보고,
불과 몇 십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현재의 캄보디아의 모습도 경험하는 여행.
다만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 혼자서 배낭메고 가이드 1명 붙여서 천천히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비용이 문제이겠지만요.
그럼,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간직한 순수의 땅, 캄보디아로 출발합니다~
[여행] 캄보디아 (04) - 현지인의 집 (0) | 2012.03.07 |
---|---|
[여행] 캄보디아 (03) - 반데이 스레이 (0) | 2012.03.07 |
[여행] 캄보디아 (02) - 캄보디아 도착, 소카호텔 (0) | 2012.03.07 |
[여행] 전동성당 (0) | 2012.03.05 |
[여행] 북촌 걷기여행 (0) | 201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