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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캄보디아 (01)

여행을 말하다

by primeworks 2012. 3.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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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다녀왔는데요,
짜여진 일정에 따라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이 패키지의 장점이겠지요.



더불어 이번 여행은 휴양지가 아닌 유적지로의 여행이었기에
사전지식이 부족했던 저희 일행은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이 적잖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주마간산식으로 유명한 곳을 찍고 다니는 듯한 일정 때문에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의아해 하더라구요.

'이 더운 여름에 왜 하필 그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는거야?'
'캄보디아? 거기 뭐 볼게 있나요?'

40도에 육박하는 기온과 우기를 맞이한 캄보디아의 날씨,
아직도 못 가본 나라가 수두룩한 형편에 저도 괜히 돈낭비하는 건 아닌가 적잖이 망설였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 보니 역사와 문화, 유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도 꽤 좋은 여행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리 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여행이어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그리 좋아라하지 않으셨지만 저에게는 참 좋은 여행있었다는 거...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몇 백년 전 과거로도 가보고,
불과 몇 십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현재의 캄보디아의 모습도 경험하는 여행.

다만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 혼자서 배낭메고 가이드 1명 붙여서 천천히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비용이 문제이겠지만요.

그럼,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간직한 순수의 땅, 캄보디아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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